이종범 “아들은 절대 당신을 미국에 보내지 않을 것” 이정후의 '1500억 잭팟'에 대한 옛 발언은 '부끄럽다'

MLB.COM,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 매체들은 13일(한국 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에는 4시즌 후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그 결과,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 김광현, 김하성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KBO 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여섯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과거 아버지 이종범은 아들의 빅리그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19년 1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정후는 “이정후를 메이저리그에 보내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스윙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아들에게 맹목적으로 빅리그에 가지 말고 동네 깡패가 되라고 했어요. 먼저 잡고 다음에 하세요. 아들이 돈을 많이 주어도 저는 맹목적으로 가는데, 제가 저만큼 (잘하지 못하면) 못하면 (잘하지 못합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청후가 일본으로 보낼 것 같아요.”

이 씨는 “30개의 홈런을 치는 사람을 슬러거라고 하는데, 한두 개의 홈런을 치는 친구를 한 방에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는 '정후야, 20개의 홈런을 쳐야 연봉이 오른다고 하는데, 그런 친구가 있는지 말해보라고 했어요.”

이정후의 빅리그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버지를 야구에 익숙하지 않게 만든 아들”, “이 댓글이 다시 재평가될 수 있으니 잘해달라”며 이종범의 댓글을 소환했습니다. “정후”, “실제로 동네 깡패가 되는 이정후, 대단하네요”, “아버지는 반한주의자입니다.”

한편, 이정후의 1억 1,300만 달러는 포스팅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6년 만에 3600만 달러를 돌파한 수치입니다. 평균 연봉도 약 1883만 달러로, 김하성의 종전 기록(4년 28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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