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위원회, 카지노 사업자 모집 논의 위해 첫 회의 개최
뉴욕에서 새롭게 허가될 카지노의 최종 입지를 결정하게 될 위원회가 새해 첫 업무일에 첫 회의를 개최한다.
뉴욕주 게임위원회(NYSGC)는 금요일 오후 늦게 게임시설 입지위원회(GFLB)가 화요일 오후 뉴욕시에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미 동부시간)에 예정된 회의 안건에 따르면 위원회는 카지노 개발을 위한 “신청 요청서(Request for Application, RFA)”를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카지노 면허 수수료와 개발사업에 요구되는 최소 투자금액도 논의한다.
레이싱·게임·베팅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퀸스 출신 민주당 소속 조지프 아다보 주 상원의원은 각 카지노 면허가 최소 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요일 회의 개최는 이미 예상됐던 일정이다.바카라사이트
NYSGC는 지난해 10월 4일 입지위원회 최초 위원 3명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주정부가 카지노 사업 제안서를 모집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련하는 90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뉴욕주 의원들이 지난해 4월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최대 3개의 카지노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이 카지노들은 사실상 뉴욕시 또는 뉴욕주 다운스테이트(Downstate) 지역의 다른 곳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개 카지노는 뉴욕 유권자들이 2013년 승인한 주민투표에 포함된 내용이다.
당시 헌법 개정안은 최대 7개의 상업용 카지노 건설을 허용했다.
이 가운데 최초 4개 카지노는 업스테이트 지역에 배정됐으며, 이 카지노들은 다운스테이트 카지노보다 7년 먼저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다.
주 의원들과 캐시 호컬 주지사는 카지노 면허를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함으로써 실제로 관련 절차를 1년 앞당겼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주정부가 새로운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카지노 사업은 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일자리 감소를 겪은 숙박·관광 및 건설 부문의 고용 증가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관심을 보이고 있나?
RFA 발표를 앞두고 이미 여러 개발업체가 카지노 면허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후보 부지 가운데에는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가 있다.
이곳에서는 토르 에퀴티스(Thor Equities), 사라토가 카지노 홀딩스(Saratoga Casino Holdings), 치카소 네이션(The Chickasaw Nation), 레전즈(Legends)가 30억 달러 규모의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뉴욕에 본사를 둔 REIT SL 그린(SL Green)이 시저스 카지노 건설을 제안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역시 롱아일랜드에 카지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밖에도 여러 사업자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다운스테이트 게임 시설인 퀸스의 리조츠 월드 뉴욕시(Resorts World New York City)와 MGM 리조츠 인터내셔널의 용커스 소재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Empire City Casino) 역시 면허 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리조츠 월드 뉴욕시와 엠파이어 시티는 현재 비디오 복권 단말기(VLT)만 운영할 수 있다.
VLT는 라스베이거스식 슬롯머신과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이들 시설에서는 테이블 게임의 전자식 버전도 제공할 수 있다.